방탄소년단 정국, 이태원 방문 직접 사과…"형들한테도 엄청 죄송한 마음"
방탄소년단 정국, 이태원 방문 직접 사과…"형들한테도 엄청 죄송한 마음"
  • 승인 2020.06.0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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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사진=정국 인스타그램
정국 / 사진=정국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에 방문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정국은 지난 6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네이버 V라이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오디오 방송 '슙디의 꿀FM 06.13'에 출연했다.

이날 정국은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 최근 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화도 나고 마음이 상하셨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상황을 힘겹게 보내고 계시는 분들,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분들, 항상 옆에 있는 형들한테도 엄청 죄송한 마음이 컸다”라고 고백했다.

정국은 “특히 내가 사랑하는 아미들, 나로 인해 좀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서 생각을 정말 깊게 많이 했다. 형들과도 엄청 이야기를 많이 했고 나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많이 되돌아보며 느낀 게 되게 많았다"라고 전했다.

또 정국은 "이 일에 대해 여러분한테 직접 라이브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국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4월 25일 아스트로 차은우, NCT127 재현, 세븐틴 민규와 함께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