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유지태, 박시연에 '이혼소송'...'반격' 결심 이보영, 유지태 머무는 '호텔行'
'화양연화' 유지태, 박시연에 '이혼소송'...'반격' 결심 이보영, 유지태 머무는 '호텔行'
  • 승인 2020.06.07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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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박시연
이보영, 박시연/ 사진= tvN ‘화양연화' 방송 캡처

 

이보영이 박시연에 맞선 반격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과의 관계로 궁지에 몰린 윤지수(이보영 분)가 장서경(박시연 분)에 맞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수는 자신의 집을 철거하려는 새 집주인이 장서경(박시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철거 일꾼들이 집에 들어서자 윤지수는 "불법 철거를 진행하면 주거 침입죄로 처벌받는다"고 경고했다.

한재현은 비서 강준우(강영석 분)를 통해 윤지수의 집을 장서경이 두 배의 가격으로 매입했으며, 불법철거를 진행하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재현은 바로 철거를 중지시켰다.

장서경은 윤지수와 집 앞에서 만났다. 힘겹게 언덕길을 올라오는 장서경을 보고 윤지수는 "와보지도 않고 집을 사셨나보다"라고 했고, 장서경은 "살 의도는 딱 하나였다. 윤지수 흔들기"라고 답한다. 윤지수가 "아무리 집 주인이래도 사전 통보나 보상없는 철거는 불법이다"라고 하자, 장서경은 "그래서 통보하러 왔다"고 말한다.

이어 "이 집 철거할거다"라고 통보한 뒤 "이사비 넉넉히 넣었다"며 보증금을 내민다. 윤지수는 "원칙대로 이사 나가는 날 받겠다"면서 "철거는 중지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장서경은 "싫다. 계속 괴롭히고 위협할 거다. 당신이 재현씨 떠날때까지"라고 말한다.

장서경이 계속 윤지수를 괴롭히자, 한재현은 결국 장서경에게 이혼소송을 청구했다. 한재현은 장서경에게 "뭘 뺏겠다는 소송이 아니다. 당신이 원하는 건 가능한 다 해 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서경은 "무슨 짓을 해서든 이겨주겠다"고 선언했다.

장서경은 또 한재현과 윤지수의 미행을 지시했다. 와중에 윤지수는 자신과 한재현의 스캔들 기사와 함께 키스 동영상까지 배포된 것을 보고 좌절했다.

스캔들이 터진 후 윤지수는 피아노 레슨 일자리를 잃고, 그녀의 지인들도 부당하게 해고 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이세훈(김영훈 분)은 영민(고우림 분)이 지수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거짓말까지 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윤지수는 장서경에게 "나도 이제 당신이 가장 괴로워 할 일을 할거다. 당신이 힘과 돈과 시간을 모두 쏟아부어도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문자를 보낸다. 이후 장서경은 윤지수가 한재현이 있는 호텔로 향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