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영철-안현모, 주말에 같이 영어공부?.."찾아와 먼저 밥 먹자고"
'아는 형님' 김영철-안현모, 주말에 같이 영어공부?.."찾아와 먼저 밥 먹자고"
  • 승인 2020.06.0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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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김영철/ 사진= '
안현모, 김영철/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와 개그맨 김영철의 '의외의' 인연이 밝혀졌다.  

6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안현모는 이날 "내가 기자 시절에 영철이 팬이어서 인터뷰를 한 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그때 인연이 닿아서 영철이가 영어에 관심이 많고, 내가 영어를 하니까 주말에 카페에서 영철이랑 같이 영어 공부를 했었다. 김영철과 영어 공부하고 집에 가면 너무 피곤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내가 먼저 영어 공부하자고 했다고?"라며 "(안현모가) 먼저 밥 먹자고 했잖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2012년 SBS에서 라디오를 끝내고 나오는데 너무 예쁜 분이 내 팬이라고 책을 가지고 오더라"며 "그 안에는 기자 명함도 꽂혀 있었다. 예뻐서 내가 연락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밥 먹자고도 했고, 피겨 스케이트도 타러 갔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피겨 스케이트를 같이 탔다고"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당황한 안현모는 "영철아, 내가 수습할게"라며 "김영철이 정기적으로 스케이트 레슨을 받으러 가는 걸 구경한 것 뿐 특별하게 날을 잡은 건 아니었다. 그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한가한 시간이었다"라고 부인해 폭소를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