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영화 '너와 나의 계절' 하차..이유는 '보고타' 촬영 연기.."당분간 ‘승리호’ 홍보 주력"
송중기, 영화 '너와 나의 계절' 하차..이유는 '보고타' 촬영 연기.."당분간 ‘승리호’ 홍보 주력"
  • 승인 2020.06.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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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사진=소속사 제공
송중기/사진=소속사 제공

 

배우 송중기가 영화 ‘너와 나의 계절’(감독 정다원)에서 하차했다.

이는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의 촬영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올 하반기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다.

가수 고(故) 유재하와 고 김현식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인 ‘너와 나의 계절’에서 송중기는 고 유재하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배우 진선규와 김혜준 등이 캐스팅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었던 가운데 송중기의 하차로 인해 팬들의 실망이 크다. 

당초 송중기는 올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하는 영화 ‘보고타’ 촬영을 마친 후, ‘승리호’ 개봉과 ‘너와 나의 계절’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보고타’ 촬영이 중단되면서 귀국했다. 

특히 중단된 ‘보고타’의 촬영이 '코로나19' 여파로 콜롬비아 현지 상황이 악화되면서 안전을 위해 올 여름에서 다시 내년으로 연기되었고 이에 송중기는 불가피하게 하반기 전체 일정 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송중기는 당분간 ‘승리호’ 개봉과 홍보 일정에 참여하면서 하반기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승리호’ 로 송중기를 먼저 만나게 됐다.

송중기와 ‘늑대소년’에서 호흡을 맞춘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자 우주 SF영화인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와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출연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