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에 사는 71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화도읍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일 발열 증상이 있어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의 권유로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남편인 78세 남성 또한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부인과 함께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증상이 없어 그냥 돌아왔으며 부인이 확진되자 진단 검사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이 부부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그러나 동선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주로 현금을 사용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