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친정팀 흥국생명 국내 복귀 추진?…“긍정적으로 검토”
배구여제 김연경, 친정팀 흥국생명 국내 복귀 추진?…“긍정적으로 검토”
  • 승인 2020.06.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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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사진=SBS 뉴스 캡처
김연경 / 사진=SBS 뉴스 캡처

 

'배구여제' 김연경이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김연경의 에이전트는 “김연경 선수의 V리그 흥국생명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혹시라도 흥국생명을 압박하는 모양새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김연경이 흥국생명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것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 의사가 가장 중요하며, 우리도 알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우리 구단으로 와야 한다. 선수 입장에서는 확인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 흥국생명 관계자도 "김연경과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 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활약하며 약 120만 유로(약 16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