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시' 황석정, 박해준과 특별한 인연.."한예종 동기..장동건도 옆에 있으면 어두웠다"
'지라시' 황석정, 박해준과 특별한 인연.."한예종 동기..장동건도 옆에 있으면 어두웠다"
  • 승인 2020.06.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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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사진=
황석정/사진=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배우 황석정이 박해준과 만남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척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석정은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 박해준과 깊고 깊은 관계"라 밝혔다. 두 사람은 한예종 연극과 동기였던 것.

이어 "난 태어나서 그렇게 아름다운 남자를 본 적이 없다.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쓰레기통 위에 앉아 있어도 천사 라파엘을 보는 것 같았다. 장동건도 박해준 옆에 있으면 어두웠다"고 회상했다. 

또한 "생일 때 저를 위해 미역국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 자신이 잘 가던 대패삼겹살 집에서 같이 먹고 자기 방에서 재워줬다. 다음 날 도우미 아주머니가 놀라더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