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이찬원, '트롯맨F4'의 모던보이즈 변신..레전드 주현미와 선상파티
'뽕숭아학당' 임영웅→이찬원, '트롯맨F4'의 모던보이즈 변신..레전드 주현미와 선상파티
  • 승인 2020.06.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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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제공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장민호-이찬원이 '경성 모던 보이즈'로 변신한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F4'가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이색 레트로 수업을 진행한다.

임영웅-영탁-장민호-이찬원은 주현미가 강조한 "1920년대부터 탄생한 우리 노래들은 한 시대의 문화와 정서를 담고 있다"는 '온고지신' 정신을 새겨 넣은 상태. 또한 "시간 여행 자가 되어라"는 노래 철학에 크게 감동해 감성 충만 '모던 보이즈'로 변신해 '뽕숭아학당 극장쇼-장미의 전쟁'에 나섰다.

먼저 임영웅은 1966년 발표된 오기택의 '고향무정'을 열창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노래에 감동한 주현미는 "부모님도 태어나지 않은 시대의 감성을 어찌 아느냐"고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찬원은 대한민국 최초 대중가요인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를 열창했다. 주현미는 눈시울을 붉히며 "노래를 잘 이해하고 기술적인 포인트를 잘 짚는다"고 극찬했다. 이찬원은 "제가 받은 '미스터트롯'의 미는 주현미의 미다"라 고백해 현장을 뜨겁게 했다.

영탁은 1948년도 곡인 남인수의 '가거라 삼팔선'으로 '찐 박폭스'로 등극했다. 혼신의 무대를 지켜본 주현미가 "영탁은 여우"라 감상평을 밝힌 것.

이어 장민호는 본인의 음색과 찰떡인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열창했다. 무대에 감동한 주현미는 장민호에게만 '1대 1 특급 노하우'를 전수했다.

과연 '트롯맨F4' 중 주현미의 백허그 선택으로 심연옥의 '전화통신'을 함께 듀엣으로 부를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