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랙핑크 로제-리사 솔로곡 완료…지수도 준비 중..9월에 발매 예정"
YG "블랙핑크 로제-리사 솔로곡 완료…지수도 준비 중..9월에 발매 예정"
  • 승인 2020.06.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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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사진=소속사 제공
블랙핑크/사진=소속사 제공

 

1일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솔로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블로그 '와이지 라이프'(YG LIFE)에 글을 올려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YG는 "로제의 경우 애초부터 싱글 곡보다는 다수의 곡이 담긴 앨범 형태를 발표해보자는 계획이었기에 다소 시간이 오래 걸린 점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YG는 로제 솔로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고 오는 9월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이후 발매될 예정이라며 "우선적으로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과 첫 정규 앨범 발표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멤버들과 의견을 같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사의 솔로곡이 현재 준비가 끝났으며, 지수 솔로곡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YG는 "멤버들의 솔로곡 발표는 오는 9월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발표 이후 순차적으로 이어 나가겠다. YG는 블랙핑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수많은 국내외 팬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깨알 같은 팬 여러분의 많은 의견들도 겸허히 경청하며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YG는 블랙핑크가 더 멋진 음악과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로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달 컴백을 위해 땀 흘리며 막바지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는 2016년 싱글 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으로 데뷔해 올해로 5년차가 된 걸그룹이다. 하지만 타 가수와의 협업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싱글 3장, 미니앨범 2장만을 냈을 뿐 정규앨범이 나오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컸다.

블랙핑크는 이달 안에 선공개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7~8월쯤 두 번째 신곡을 낸 후, 9월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앞서 YG는 지난달 18일 블랙핑크가 10곡이 넘는 신곡 녹음을 모두 마치고 첫 정규앨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