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에 방송된 '유랑마켓'에서 보여진 배우 조은숙의 한강뷰 테라스 하우스와 세 딸들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조은숙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서며 다재다능한 세 딸 그리고 다정다감한 남편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는 물론 영화, 연극까지 활발하게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은숙은 으리으리한 집을 공개했는데 집을 둘러본 유세윤은 "드라마 세트장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장훈은 "아파트인데 독립적인 공간이?"라며 테라스를 보고 놀라워했다.
조은숙의 집 테라스 바로 앞에는 시원한 한강뷰가 펼쳐졌으며 깔끔한 화이트톤의 집안 인테리어는 원래 넓은 집을 더욱 넓게 보이게 했다.
이날 조은숙은 재능만점 세 딸과 함께 화목한 중고거래 도전기를 선보였다.
조은숙은 아이들과 관련된 용품 외에 인덕션 레인지, 미니 오븐, 과일채소 세척기 등 주방 관련 물품을 내놓아 3MC 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조은숙의 추억이 담겨있는 슈트케이스와 선물 받은 소중한 펜던트 조명, 운동기구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내놓았으며 폭풍우가 오는 상황 속에서 시간이 부족해 거래가 모두 성사되진 못했지만 이후 물품을 구매한 구매자들이 인증샷을 남겨 성황리에 판매 됐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딸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예술중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있는 첫째 박윤은 눈부신 피아노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만능 엔터테이너가 꿈인 둘째 박혜민은 걸그룹 ITZY(있지)의 노래에 맞춰 상큼한 춤 실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막내 박혜랑은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등 예술적 재능을 고루 갖춘 자매들의 모습이 방송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조은숙의 첫째 딸은 가격 조정 퀴즈 코너에서 드라마 OST를 피아노로 연주해 맞추는 시간을 가져 3 MC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막간 드라마 토크로 시간대별로 방송되는 드라마 연기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조은숙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미니시리즈 버전과 아침드라마 버전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그간 쌓아온 깊은 내공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활약을 펼쳐 온 조은숙이 오랜만의 예능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앞으로의 방송 활약과 함께 현재 차기작도 검토 중인 조은숙의 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