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라이브' 슈퍼주니어, 12m 거인 최시원 등장..28억 5천만♥ '대성공'
‘비욘드 라이브' 슈퍼주니어, 12m 거인 최시원 등장..28억 5천만♥ '대성공'
  • 승인 2020.06.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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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슈퍼주니어/사진=인스타그램 캡쳐

 

5월31일 슈퍼주니어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오후 3시부터 130분간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펼쳤다.

전 세계 온라인 관객 수는 12만 3천여명 정도였다. 

이미 동방신기, 슈퍼엠 등 인기 그룹이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슈퍼주니어는 최시원씨를 106대의 카메라로 1시간동안 촬영 후 단 하루만에 3D 혼합현실 콘텐츠를 완성, 거대하게 만들어 무대 위에 등장시켰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비욘드 더 슈퍼 쇼에서 최첨단 볼류메트릭 기술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CT)를 공연 분야에 적용해 한층 진화한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과테말라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등 13개 지역에서 해시태그 #SUPERJUNIOR_BeyondLIVE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으며 해당 V앱 전체 하트 수는 무려 28억 5000만개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총 13개국 자막도 함께 제공돼 글로벌 시청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다. 

슈퍼주니어는 "새로운 미래를 마주한 이 시점에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나 행복하다. 팬 여러분들을 한 분 한 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색다른 시간이었다. 여러분들과 계속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슈퍼주니어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동시 접속자 수만 12만 3000명에 달한 'Beyond the SUPER SHOW'(비욘드 더 슈퍼쇼)로 벌어들인 수익 역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책정된 이번 공연은 기본 라이브 공연 및 VOD 서비스 제공 가격 3만 3000원에 더해 스페셜 AR 티켓 세트, 공식 응원봉, 키 링, 티셔츠, 에코 백, 홀로그램 뱃지가 결합상품으로 묶여 최소 4만 500원에서 최대 6만 3600원까지 책정됐다. 평균 5만 원으로 환산했을 때 최소 60억 원 이상의 티켓 판매 수익을 이끌어낸 셈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