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 후배들 뒷담화에 "내가 이민정 짝사랑하는 것"
'한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 후배들 뒷담화에 "내가 이민정 짝사랑하는 것"
  • 승인 2020.06.0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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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알렉스, 이상엽/ 사진=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알렉스가 병원 후배들에게 이민정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부상을 당한 이정록(알렉스)을 송나희(이민정)이 잘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아동학대범이 송나희를 흉기로 위협하자 이정록은 몸을 날려 송나희를 구했다. 윤규진 또한 송나희를 구하려 했지만 한 발 늦었다. 이정록은 부상을 입었고, 송나희는 미안해 했다.

윤규진은 이정록을 치료한 뒤 당분간 팔을 못 쓸 거 같다며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송나희도 “나 때문에 다쳤는데 선배 차로 내가 모셔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정록은 웃으면서 “내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면, 나는 송”이라며 나희와 함께 퇴근했다.

나희는 이정록을 데려다주면서, “이런 일 겪고 보니까 내 성격이 진짜 문제가 있긴 한 것 같다. 따지고, 덤비고, 윤 선생처럼 유연하게 달랠 줄도 모른다”며 자신을 탓했다. 그러자 이정록은 “그래서 좋아하는 건데 난. 솔직하고 한결같고. 난 좋아 너”라고 또 한 번 고백했다.

송나희는 출근을 위해 이정록 픽업에 나섰다. 그는 “팔은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록은 “그른 거 같아. 너 나 평생 운전해줘 하면 어쩌냐”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좋아했다.

하필 윤규진과 동생은 병원 엘레베이터에서 송나희 일행을 만났다. 윤규진은 함께 출근한 송나희와 이정록을 보고 착잡함을 숨기지 못했다.

부쩍 가까워진 이정록과 송나희의 모습에 병원에서도 소문이 돌았다. 윤규진과 이정록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후배의사들의 뒷담화를 들었다. 후배들은 "두 사람이 뭐가 있는 것 같다"면서 "송나희가 이혼한 지 얼마 안됐는데 한 병원에서 두 사람이라니 난 년이다"라고 뒷담화했다. 

이를 들은 이정록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요. 쌍방이 아니라 일방이야. 내가 송나희 선생을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윤규진은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