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송종국 3번 연속 벌칙 "딱밤 괴력에 어질" 폭소...유상철 '췌장암' 호전
'뭉찬' 송종국 3번 연속 벌칙 "딱밤 괴력에 어질" 폭소...유상철 '췌장암' 호전
  • 승인 2020.06.0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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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유상철/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송종국이 세 번 연속으로 딱밤을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에서 배구선수 김요한, 축구 선배 안정환까지 연이은 딱밤 공격을 받으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뭉찬)에선 2002 한일월드컵 신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레전드 매치를 함께했다.

본 경기에 앞서 몸풀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유상철이 이끄는 레전드 팀이 패했다. 벌칙은 바로 딱밤.

김요한은 배구선수 출신으로 손가락 힘만으로 호두를 깨는 괴력의 소유자였다. 그런 김요한의 지명에 송종국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종국은 강력한 김요한의 딱밤 괴력에 밀려 뒷걸음질치다 헛웃음을 터뜨렸다.

송종국은 앞서도 격투기선수 김동현에게 딱밤을 맞았다. 그는 “두 사람 걸어서 집에 못 가게 될 걸”이라 경고했고, 안정환은 “두 사람 차 타고 가는 사람들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너도 조심하라”는 송종국의 경고에 안정환은 “송종국 나와”를 외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안정환의 회심의 딱밤은 빗나갔고, 송종국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유상철 감독은 췌장암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6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선 그는 "계속 치료받고 있고 또 많이 호전됐고, 힘들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제가 더 의지를 갖고 치료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