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조은숙, 애처가 남편+외교관 꿈 영재딸 '단란가정'... "재수없어하는 거 알지만"
'공부가 머니' 조은숙, 애처가 남편+외교관 꿈 영재딸 '단란가정'... "재수없어하는 거 알지만"
  • 승인 2020.05.3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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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남편 박덕균 씨/ 사진=
조은숙 남편 박덕균 씨/ 사진=  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3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한 배우 조은숙과 남편 박덕균 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조은숙은 지난 2005년 광고대행사 틈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인 박덕균 씨와 결혼한 뒤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에서 남편 박덕균은 조은숙을 위해 모닝커피를 준비했다. 조은숙은 "남편이 정말 다정다감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박덕균은 평소에도 가족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박덕균은 아내에게 "아침 뭐 먹을래"라고 물었고 조은숙은 "토마토 계란탕이 먹고 싶다"고 말하자 바로 주방으로 들어서서 요리를 준비했다.

게다가 아이들을 위해 만든 메뉴판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덕균은 "주말에는 아내를 주방에 못 들어오게 한다. 요리가 취미"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조은숙은 완벽주의자로, 매사에 뭐든 혼자서 척척 해내는 첫째딸이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딸은 장래 외교관이 꿈으로, 조은숙-박덕균 부부는 딸이 자라면서 완벽주의 성향으로 고생하고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속내를 고백했다. 그녀는 "이렇게 얘기하면 재수없는 거 안다"라면서 "내가 잘 몰라서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거 같다"고 토로했다.

한편 조은숙과 남편 박덕균 대표는 1970년생 동갑으로, 올해 나이 50세이다. 박 대표의 부친은 제11대 국회의원이었던 박병일 변호사이며 그의 매형도 검사 출신으로 2대에 걸친 법조계 집안이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