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코로나19' 확진자, 2박3일 제주 여행 중 34명 접촉 확인.. 동선 공개
군포 '코로나19' 확진자, 2박3일 제주 여행 중 34명 접촉 확인.. 동선 공개
  • 승인 2020.05.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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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시청 페이스북
사진=제주시청 페이스북

 

경기도 군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2박3일간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군포시 보건소에서 제주를 다녀간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지인 24명과 함께 제주에 입도했다. 도내 접촉자는 34명으로 확인됐다.

27일 군포로 돌아간 A씨는 지난 29일부터 발열 및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자 당일 오후 5시30분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11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A씨 머물렀던 숙소와 식당을 30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또 A씨 일행이 탄 렌터카들도 방역 소독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