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가' 류지광, 귀공자 외모와 반전되는 생활고..다세대 월세집..허리조차 펼 수 없는 화장실
'가보가' 류지광, 귀공자 외모와 반전되는 생활고..다세대 월세집..허리조차 펼 수 없는 화장실
  • 승인 2020.05.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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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지광 /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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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광과 그의 아버지 /사진=JTBC '가장 보통의 가족' 제공

'트로트 귀공자' 류지광이 가족 고민을 토로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서는 '동굴저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로트 가수 류지광의 집이 최초 공개된다.

류지광은 고생 한 번 하지 않았을 것 같은 귀공자 외모와 달리 힘겨운 생활고를 고백했다. 또한 23년째 부모님과 살고 있는 월세집을 공개했다.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는 류지광은 허리조차 펼 수 없는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어 류지광 부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류지광은 "내 나이가 36살인데, 아직도 아버지가 어린아이처럼 생각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해병대 출신인 아버지는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

아버지의 잔소리를 듣던 류지광은 급기야 "잔소리가 애국가 수준"이라 불만을 내비쳤고 부자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MC 하하는 "우리 아버지도 해병대 출신이다"라며 VCR에 크게 공감했고 녹화 도중 아버지와 전화연결까지 시도했다. 즉석에서 펼쳐진 아버지들 간의 해병대 신고식(?)이 웃음을 자아냈다고.

15년 만에 다같이 외출에 나선 류지광 가족의 설레는 나들이와 류지광의 깜짝 고백에 부자가 함께 눈물 흘린 이유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