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남능미, 신혼유지 비법 공개 "남편, 큰아들처럼 칭찬하라..각방 쓰면 버릇돼"    
'아침마당' 남능미, 신혼유지 비법 공개 "남편, 큰아들처럼 칭찬하라..각방 쓰면 버릇돼"    
  • 승인 2020.05.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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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능미/사진=
남능미 /사진= '아침마당' 방송캡처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방송인 남능미가 결혼 생활을 오래 신혼처럼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이 신혼과 황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각방을 쓰는 중이라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발어에 남능미는 "각방을 쓰면 버릇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신혼에 대한 로망이 금방 깨졌다"는 패널들의 고민에 "여자는 남편을 큰아들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남능미는 "여자들이 젊었을 때 잔소리가 많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가정의 한 울타리 안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남자들은 철이 좀 늦게 든다. 남자들이 젊을 때는 밖으로 나가려 하는 반면에, 여자는 안에 들어오려고 하니 서로 싸우는 거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한 틀안에 들어오게 된다. 그럼 그때부터 여자의 모성애 본능이 다시 살아난다. 남편이 무엇을 해도 칭찬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능미는 "아내가 남편을 칭찬해 주면 제일 좋아한다"며 "큰아들이다 생각하고 다독여주고 칭찬하다 보면 진짜 엄마가 된 기분을 느낄 때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