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생민이 경제 관련 팟캐스트를 통해 개인활동을 시작했다.

김생민은 지난 23일 팟캐스트 '김생민의 경고해(경제 고민 해결 방송)'를 오픈했다.

김생민은 첫 방송에서 "나 혼자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영수증'을 기다리시는,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조금 있는 것 같아 경제 고민을 해결하는 방송을 하려고 한다"라며 "고민이 해결될 지 모르겠지만 잘할 수 있게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

소속사 SM C&C 측은 2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전 영화 팟캐스트와 같이 개인적인 활동이며 회사와 함께 활동 재개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방송 활동 재개 계획도 현재까지 논의된 바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생민은 지난 2018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4월 김생민은 10년 전 한 방송사 스태프 A씨를 노래방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에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라고 공식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