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김경진 "악플 억울해"..전수민 "먼저 고백..저는 외모를 안 본다"
‘물어보살’ 김경진 "악플 억울해"..전수민 "먼저 고백..저는 외모를 안 본다"
  • 승인 2020.05.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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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커플/사진=
김경진 커플/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쳐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62회에서 개그맨 김경진이 모델 전수민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6월 27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경진, 전수민 커플이 등장해서 "지난 2월, 결혼 발표 후 많은 악플이 있었다”며 포문을 열었다.

특히 김경진은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한다.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쓰레기, 도둑놈이라면서 공격하더라. SNS까지 찾아와서 욕하는 분들이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실제로 연애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예비신부 전수민이었다. 지인 생일 파티라고 해서 갔는데 이 친구가 춤을 추고 있더라. 성냥개비 같았다. 너무 귀여워서 용기를 내서 '번호 한 번 주시면 안 되냐' 했다. 이후에 '밥 먹자' 했더니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김경진에게 번호를 건넨 후 3일 연속으로 만났다는 전수민은 "뮤직 바에서 얘기하는데 음악 취향도 잘 맞더라. 그래서 제가 먼저 손을 잡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경진은 "전수민이 먼저 제 손을 잡고 고백했다"고 강조했다.

전수민은 김경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공개하며 "처음 봤을 떄랑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진중하고, 얘기할수록 호감형으로 바뀌었다. 저는 외모를 안 본다. 외모보다 내면이 차 있는 사람이 좋은데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매력에 끌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김경진이 억울한 게 있었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