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 업' 개그맨 이동엽 ‘마약 현행범’으로 체포..'몰카' 오해로 경찰에 "개미 퍼먹어!" 드립
'스탠드 업' 개그맨 이동엽 ‘마약 현행범’으로 체포..'몰카' 오해로 경찰에 "개미 퍼먹어!" 드립
  • 승인 2020.05.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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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엽/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개그맨 이동엽/사진=인스타그램 캡쳐

 

개그맨 이동엽이 ‘마약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던 과거 이야기를 공개, 안방극장에 충격을 불어넣는다.

최근 진행된 KBS2 코미디 쇼 ‘스탠드업’ 10회 녹화현장에서는 유행어 “개미 퍼먹어”의 주인공 개그맨 이동엽이 억울하게 경찰서로 가서 당했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현장을 폭소의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동엽은 인생의 황금 시기인 2008년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몰래 카메라가 유행하던 시절이라고 말문을 뗀 이동엽은 “술, 담배도 하지 않았던 시절”이라고 전하며 체포된 순간 몰래카메라가 틀림없다고 생각했었다고 회상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자신을 수사하겠다며 마약을 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마약을 했게요, 안 했게요~”라며 귀엽게 대답하는 것은 물론 수사관에게 “수사관님 개미 퍼먹어!”라고 외치는 등 리얼 대환장 드립을 선보였다고.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을 100개 이상 뽑고, 수갑을 차는 순간에도 몰래 카메라라고 생각했다던 그는 어느 순간 억울함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심지어 음성과 양성을 구별하지 못해 경찰관에게 “저는 양성입니다, 살려주세요!”라고 거세게 외쳤다고 해 26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린 체포 스토리는 무엇일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이동엽의 입담은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코미디 쇼 ‘스탠드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