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 "윤미향 가족, 다섯 채 집 모두 현금 구입"…자금 추적 필요 주장
곽상도 의원 "윤미향 가족, 다섯 채 집 모두 현금 구입"…자금 추적 필요 주장
  • 승인 2020.05.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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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 사진=JTBC 뉴스 캡처
곽상도 / 사진=JTBC 뉴스 캡처

 

미래통합당의 곽상도 의원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가족의 자금 출처 수사를 요구했다.

지난 25일 곽 의원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윤 당선인의 부친, 남편이 다섯 채의 집을 모두 현금으로 샀다고 주장하며 자금 출처를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곽 의원은 현재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곽 의원은 이날 열린 TF 첫 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1995년 수원시 송죽동 빌라를 매수했는데 공교롭게도 1992년 정신대 할머니 돕기 국민운동본부에서 모금을 시작했다"며 "이때부터 자금 추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곽 의원 주장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995년 송죽동 빌라를, 1999년엔 수원시 메탄동 아파트를 매입했다.

또 윤 당선인의 부친은 2001년 11월 같은 아파트를 2억3000여만 원에 매입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2012년 수원시 금곡동 아파트를 경매로 낙찰 받아 대출 없이 현금으로 치렀다.

곽 의원은 "보통 사람은 평생 살면서 집 한 채도 현금으로 구매하기 힘든데 윤 당선인 가족은 집 다섯 채를 전부 현금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계좌로 모금한 현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검찰 수사를 통해 꼭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