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데뷔 12년 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손편지를 선물했다.

25일 리슨 샤이니 공식 팬 페이지에는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의 손편지가 공개됐다.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은 손편지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사인과 소감글을 담은 편지를 게재했다.

리더 온유는 "12주년! 열두 해가 지나도록 함께 해준 당신들은 찐 사랑꾼!!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로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키도 "우리가 걸어온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다"며 "샤이니 월드도 늘 건강하고 앞으로 펼쳐질 더 많은 날들에 기대를 해봅시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민호도 "우리의 소중한 12주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의 끈으로 언제나 함께 하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팬 사랑을 보여줬다.

막내 태민은 "비록 샤이니 멤버들 중에는 혼자 활동하고 있지만 금방 멤버들과 함께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HINee #0525"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샤이니 데이'로 꾸며진 12주년 기념 전광판을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샤이니 멤버들의 감사글에는 게시한 지 10시간 만에 댓글 1000개가 실시간으로 달리며 그룹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