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전설로 평가받는 '라이언 긱스'의 불륜 대상이었던 '나타샤 긱스'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복서 커티스 우드하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라이언 긱스를 "과대평가된 선수"라며 비판하면서 나타샤 긱스가 다시 강제소환되었다. 

우드하우스가 긱스를 비판한 글을 본 한 누리꾼이 "로드리 긱스가 계정을 해킹했다"고 익살스러운 댓글을 남겼고, 이에 누리꾼들이 긱스 형제와 나타샤 긱스의 악연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타샤 긱스는 라이언 긱스의 친동생인 로드리 긱스의 아내로, 라이언 긱스와 오랜 기간 불륜을 저지를 사실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지난 2011년 영국 데일리메일은 라이언 긱스가 자신의 친남동생인 로드리 긱스의 아내 나타샤 긱스와 8년 간 불륜관계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은 나타샤 긱스가 라이언 긱스 외에도 맨유에서 활약했던 3명의 선수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나타샤 긱스와 불륜설에 휘말린 선수들은 드와이트 요크, 필립 바슬리, 대니 심슨 등으로 당대 최고의 축구스타들이었다.

라이언 긱스는 현재 고향인 웨일스 축구 대표팀의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