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 이민정에 직진 고백...이상엽 '패닉'
'한번 다녀왔습니다' 알렉스, 이민정에 직진 고백...이상엽 '패닉'
  • 승인 2020.05.2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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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정, 알렉스, 이상엽, 손성윤/ 사진=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캡처

 

알렉스가 이민정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 모습을 이상엽이 우연히 목격했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이혼했지만 서로 미련을 못 버리는 송나희와 윤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록은 송나희에게 저녁을 제안했다. 송나희는 "저는 왕따라 치고, 선배는 저녁 먹을 사람도 없어요?"라며 "선배도 여자친구 좀 만드세요. 맨날 저한테 밥 사면 뭐해요. 실속 없이. 좋아하는 여자한테 사줘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록은 "지금 그러고 있잖아"라고 답했다. 유보영과 함께 이동 중인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고백한 이정록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유보영의 아들인 시후 소식을 전했다. 윤규진은 "그걸 왜 나한테 보고하는데"라고 퉁명스럽게 반응했다. 송나희는 "걱정할 거 같아서"라며 "시후 엄마랑은 잘 지내나봐? 공방도 가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윤규진은 "어, 한 번 가봤어. 괜찮더라 가죽공예. 잡생각이 싹 사라지던데"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송나희는 "글쎄 가죽공예하는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받아쳤다.

윤규진은 "너는 대신에 병원장 빽이 있잖아. 정록 선배가 너 엄청 챙기더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 잘해봐라. 정록 선배 성격도 좋고 멋있고 다정다감하잖아"라고 덧붙였다. 

송나희는 "괜찮지.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지. 그러는 너나 잘해봐"라며 "시후 엄마가 너 엄청 의지하는 거 같던데. 너 첫사랑이잖아"라고 떠봤다. 이에 윤규진은 지지 않고 "그러게. 남자들이 엄청 좋아하지"라면서 "안 맞아. 안 맞아"라고 자리를 떴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