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임영웅-이상민, '가슴 아프게' 남진 곡 불렀지만...7위 '꼴찌'
'아는 형님' 임영웅-이상민, '가슴 아프게' 남진 곡 불렀지만...7위 '꼴찌'
  • 승인 2020.05.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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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임영웅이 댄스 실력으로 형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트로트 대전 노래 대결에선 꼴찌를 하고 말았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지난주에 이어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날 ‘믹스 음악 퀴즈’에서 이상민-임영웅 팀이 정답을 맞혔다. 정답은 ‘나 어릴적 꿈’과 ‘아름다운 구속’.

이에 ‘나 어릴적 꿈’에 맞춰 이상민과 임영웅이 무대 중앙으로 나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임영웅이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춤이 끝난 후 강호동이 “영웅이 춤 잘 춘다”고 칭찬했다. 이수근도 “영웅이 춤을 따로 배운 거야? 이 정도면 레슨 배운 건데 각기 춤”이라며 감탄했다.

곧이어 펼쳐진 트로트 대전에서 임영웅은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했다. 임영웅이 노래를 부르고, 간주에 이상민이 랩을 했다. 이상민은 "네 노래면 끝난다. 난 옆에서 서포트하겠다"고 했고, 멤버들은 "임영웅이 다 불러서 고득점을 노린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임영웅은 "이 노래의 감동은 12마디 랩에 있는 것"이라며 이상민을 옹호했다.

이날 전원이 90점 이상을 차지해 팀 간 점수차는 근소했지만, 임영웅-이상민 팀은 꼴찌인 7위를 했다. 간주에 가사가 들어간 것이 패착이었다. 

영광의 1위인 진(眞)은 나란히 98점을 받은 장민호-민경훈, 영탁-김희철 팀이 공동우승했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서 못한 진, '아는 형님'에서 하게 됐다. 영웅이의 기분 알 것 같다"며 기뻐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