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양택조, "60대에 간경화로 3개월 시한부 선고..묫자리도 봐 둬" 고백
'아침마당' 양택조, "60대에 간경화로 3개월 시한부 선고..묫자리도 봐 둬" 고백
  • 승인 2020.05.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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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택조/사진=
양택조/사진=KBS방송 캡쳐

 

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양택조가 출연해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빛나는 황혼 3부작 - 나의 죽음 나의 장례식’이라는 주제로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양택조는 ”과거 67살에 간경화로 3개월 시한 선고를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으러 수술실로 들어갔던 양택조는 "선고를 받으니 바쁘게 일하다 수술실에 가게 됐다. 수술실이 환하니까 무섭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양택조는 “마취사가 와서 마취 주사 놓는데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 같더라. 죽으면 이렇게 되는 건가 했다. 19시간 만에 눈 떴고 살아났다. 예전엔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 없는데 묘지 자리를 봐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양택조는 1939년생으로 올해 82살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