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돌잔치 '코로나19' 감염 아기의 외조부모도 확진..'인천 학원강사발' 4차 감염 추정
부천 돌잔치 '코로나19' 감염 아기의 외조부모도 확진..'인천 학원강사발' 4차 감염 추정
  • 승인 2020.05.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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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KBS방송 캡쳐
관련 뉴스/사진=KBS방송 캡쳐

 

부천에서 돌잔치를 하던중 '코로나19'에 감염된 1살 아기의 외조부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 10일 부천 뷔페식당에서 열린 이 아기의 돌잔치에 참석한 외할아버지 ㄱ(57·경기도 성남시)씨와 그의 부인(54·여)이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기의 부모도 전날 확진됐다.

ㄱ씨 부부는 외손녀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자 21일 수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ㄱ씨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날 돌잔치에서는 인천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ㄹ(49·인천 132번·택시기사)씨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ㄹ씨는 인천 학원강사(25·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의 제자와 그의 친구(고3, 인천 119번·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다녀간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에 같은 날 방문했다가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ㄹ씨와 함께 이 노래방을 다녀간 부인(46)과 아들(17)도 확진됐으며 ㄹ씨는 10일뿐 아니라 9일과 17일에도 이 뷔페식당에서 사진사로 활동해 접촉자 130여명에 대한 전체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 2명이 추가돼 모두 35명으로 늘어났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