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김응수, "한지은은 시한폭탄..목표 시청률 25%"..'꼰대인턴' 열혈 홍보
'굿모닝FM' 김응수, "한지은은 시한폭탄..목표 시청률 25%"..'꼰대인턴' 열혈 홍보
  • 승인 2020.05.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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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김응수/사진=인스타그램-MBC 캡쳐
한지은-김응수/사진=인스타그램-MBC 캡쳐

 

22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배우 김응수와 한지은이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열혈 홍보를 펼쳤다.

최근 첫 방송된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로, 김응수는 시니어인턴 '이만식', 한지은은 신입인턴 '이태리'를 연기한다. 이날 김응수는 "지은 씨와 같은 회사 인턴 동기다. 시니어인턴, 인턴이라는 설정이 너무 재밌다"고 설명을 보탰다.

김응수는 한지은과의 연기 호흡에 관한 질문에 "합이 좋다 나쁘다를 따질 정도로 대사 분량이 많지 않다. 거의 없다"며 "한지은 씨는 시한폭탄이라는 별명이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른다.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어제 잘 들어갔냐'고 물으면 '밥 잘 먹었다'고 동문서답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한지은은 배우 박해진이 분한 '가열찬' 역을 두고 "마케팅 영업팀의 부장님이다. 그 누구보다 매너가 좋고 꼰대 기질이 없는 젠틀한 상사다. 퇴근도 6시에 시켜준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김응수는 "그런 상사가 있으면 회사 망한다"고 소리치며 "회식도 업무 시간에 포함시키면 거대한 직장이 돌아갈까. 직장은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수십만 개의 경쟁업체는 밤 10시까지 일하는데 두 시부터 회식하면 망한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목표 시청률은 25%라고. 이에 DJ 장성규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28%였다"며 걱정을 내비치자 김응수는 "'부부의 세계'보다 못할 게 있느냐. '해를 품은 달'은 37%였다. '꼰대인턴'이 '부부의 세계'보다 재미 없냐"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는 "사이다를 원하는 만큼 드리겠다"고 말했다.

'꼰대인턴'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한지은은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다. 부사장님 포스의 만식 선배님이 시니어인턴으로 일을 하시고, 그 위에 가열찬 부장님인 박해진 선배님이 계신데 갑을이 바뀌는 복수에 포인트를 두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김응수는 "꼰대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갖고 있다. '꼰대인턴'을 보면서 저 모습이 내 모습이라고 느낄 거다. '꼰대인턴'을 보고 웃다보면 면역체계가 왕성하게 살아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웃되지 않을까. 종방할 때쯤이면 대한민국에 코로나19는 없어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김응수는 ""꼰대인턴' 보시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라"라고 인사했고, 한지은은 "김응수 선배님의 재밌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너무 사랑스럽다. 이 모습을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방송 많이 봐달라"고 바랐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