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신인 이민호, 데뷔 무실점 첫 승…류중일 감독 “너무 잘 던졌다” 극찬
LG트윈스 신인 이민호, 데뷔 무실점 첫 승…류중일 감독 “너무 잘 던졌다” 극찬
  • 승인 2020.05.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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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 사진=LG트윈스 '유튜브' 캡처
이민호 / 사진=LG트윈스 유튜브 캡처

 

LG 트윈스의 '특급 신인' 이민호가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민호는 지난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장식했다.

이날 LG는 삼성을 2-0으로 꺾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이민호는 경기 후 "어제부터 (임)찬규형이 선발 등판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이야기해주셨고 경기 전에 포수 (유)강남이형이 편하게 잘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선배님과 코치님들께서도 '잘 하니까 하던 대로 던지면 타자들 못 칠 것'이라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에 마운드에서 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이민호의 데뷔 첫 승을 정말 축하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첫 선발 등판인데 너무 너무 잘 던졌다”라고 말하며 이민호를 극찬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