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클럽 남태현, 대학로 무대 선다…뮤지컬 '6시 퇴근' 주연
사우스클럽 남태현, 대학로 무대 선다…뮤지컬 '6시 퇴근' 주연
  • 승인 2020.05.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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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사진=PB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남태현/사진=PB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남태현이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6시 퇴근' 주연으로 나선다.

19일 제작사 고스트컴퍼니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달 22일 서울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6시 퇴근'에 출연해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남이자 비정규직 사원인 장보고 역할을 맡는다.

남태현은 "늦게 합류한 만큼,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위너 출신의 남태현은 2016년 그룹 탈퇴 후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을 이끌고 있다.

장보고 역은 남태현과 함께 고유진, 박한근, 임강성이 캐스팅됐다.

서영미 역할에 캐스팅됐던 배우 이보라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6시 퇴근' 원년 멤버로 활약했던 신진경이 서영미 역에 새로 합류한다.

뮤지컬은 어느 날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품 홍보를 위해 팀원들은 직접 직장인 록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이 극의 중추다.

'6시 퇴근'은 오는 7월 26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