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리 성공 "변이 여부, 백신 후보 물질 개발에 활용"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리 성공 "변이 여부, 백신 후보 물질 개발에 활용"
  • 승인 2020.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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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사진=코로나19 확진자 정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SARS-CoV-2)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19일 보건환경연구원은 확진자 28명의 검체로부터 분리를 시도해 10개 검체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확인했다. 이 중 5개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법으로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한 지자체는 광주가 유일하며 질병관리본부, 일부 대형 병원을 제외하면 흔치 않은 사례다.

분리해 확보한 바이러스는 지역별 환자 특성, 유전자 변비 여부 추가 분석, 질병관리본부 등과 연구 결과를 공유해 백신 후보 물질 개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