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외국인 '코로나' 확진자, 9~10일 부천 메리트나이트 방문..방문자 진단검사 권고
이태원 클럽 외국인 '코로나' 확진자, 9~10일 부천 메리트나이트 방문..방문자 진단검사 권고
  • 승인 2020.05.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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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지난 9~10일 경기 부천 소재 메리트 나이트에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오후 충복 오송 질본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낮 12시 기준 클럽 관련 누적환자는 170명"이라 밝혔다.

그중 클럽 방문 1차 감염자는 89명,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에 의한 2~4차 감염 사례를 81명이다.

클럽 방문 환자 1명은 감염력 기간인 지난 9일 오후 11시48분부터 10일 새벽12시34분 사이 경기 부천 소재 '메리트 나이트'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환자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확진자로 17일 확진 판정 받았다.

방대본은 이 환자와 같은 시간 나이트클럽에 방문한 이들은 관한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 받을 것을 권고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