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활동재개 길, '붕어빵' 아들 보며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 진짜 열심히.."
'아빠본색' 활동재개 길, '붕어빵' 아들 보며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 진짜 열심히.."
  • 승인 2020.05.1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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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사진=
길 / 사진= 채널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 방송 캡처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중이던 길이 ‘아빠본색’에 합류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이하 ‘아빠본색’)에는 길이 아들 하음이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은 20개월 된 아들 하음이와의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길의 아들 하음은 입맛, 습관, 흥 등 여러 부분을 아빠와 똑 닮은 붕어빵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길은 “안녕하세요, 하음이 아빠 길이다”라며 “결혼을 했고, 감사하게 건강하게 아이가 태어났고 정말 꿈만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침이 되면 아기가 내 방에 와서 ‘아빠 아빠’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꿈을 꾸는 게 아닌가“라며 행복한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아들 바보’ 아빠가 된 길은 “하음이와 같이 밥 먹으면 입맛도 비슷하고, 내가 하나 더 있는 듯한 느낌이다”라며 점점 닮아가는 아들의 모습에 신기해 했다.

아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자숙의 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길은 “제가 살아온 인생과는 정반대의 시간이었다. 친구들도 잘 안 만나고 그러면서 하음이와 시간을 많이 보냈다.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 진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라고 다짐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