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A(71)씨가 15일 오후 11시 39분에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3월 9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자가격리 중 발열과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올해 2월 28일 심근경색으로 입원해 스텐트 시술을 받고 3월 2일 퇴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구 사망자는 178명으로 늘었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