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다녀온 청주 거주 30대 '코로나19' 확진....접촉자 '13명' 자가격리 조치
순천 다녀온 청주 거주 30대 '코로나19' 확진....접촉자 '13명' 자가격리 조치
  • 승인 2020.05.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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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화상 회의/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화상 회의/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충북 청주에 16일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환자수가 15명이 됐다. 청주 거주 A(35·여)씨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 발열·근육통 증상을 보인 뒤 15일 지역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9∼10일 가족과 함께 전남 순천을 다녀왔다.

그는 지난 11일, 12일, 14일, 검체 채취일인 15일에는 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에는 외출해 지역 상점을 방문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가족과 외출 당시 만난 접촉자 1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태원 집단 감염과의 연관성은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충북 지역 전체 코로나19 환자는 A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57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이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