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밴드 사우스카니발, 29일 새 미니앨범…선공개곡 '그것은 사랑' 오늘 발매
제주 출신 밴드 사우스카니발, 29일 새 미니앨범…선공개곡 '그것은 사랑' 오늘 발매
  • 승인 2020.05.15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스카니발/사진=최소우주 제공
사우스카니발/사진=최소우주 제공

 

제주 출신 10인조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이달 말 새 미니앨범(EP) 발매를 앞두고 싱어송라이터 조동희와 함께 부른 선공개곡을 발표했다.

사우스카니발은 새 EP '클라우드나인'(Cloud9)에 수록된 '그것은 사랑'을 1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소속사인 레이블 최소우주가 밝혔다.

조동희가 작사하고 사우스카니발 리더 강경환이 작곡한 '그것은 사랑'은 보사노바 리듬에 담담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은 모두 가치 있는 '기적 같은 일'이라는 메시지를 강경환과 조동희가 촉촉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클라우드나인' 앨범 전곡은 오는 29일 정오 공개된다. '그것은 사랑' 외에도 풍작과 만선을 기원하는 제주 영등굿을 차용한 '위시스'(Wishes), 개발 중인 제주의 복잡함을 표현한 '카오스'(Chao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최소우주 대표이기도 한 조동희가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했고 포크 거장 조동익이 마스터링을 맡았다.

사우스카니발이 새 앨범을 내기는 2018년 정규 2집 '동네심방' 이후 처음이다. 2009년 제주에서 결성된 사우스카니발은 스카와 라틴 음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선보인다. 신명 나는 퍼포먼스로 각종 페스티벌에서도 호응이 높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