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이찬원, 못 만나는 대구 어머니에 '눈물'..장민호·영탁 모친 "선자리 쏟아져"
'뽕숭아학당' 이찬원, 못 만나는 대구 어머니에 '눈물'..장민호·영탁 모친 "선자리 쏟아져"
  • 승인 2020.05.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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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이찬원/사진=장민호 인스타그램 캡쳐
장민호-이찬원/사진=장민호 인스타그램 캡쳐

 

13일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입학한 가운데, 그들의 어머니가 수업에 참관했다. 하지만 대구에 사는 이찬원의 어머니는 참여하지 못했다. 

이찬원의 어머니를 대신해 개그우먼 홍현희가 '찬또맘'으로 변신, 장민호에게 흑심을 드러내며 좌중을 웃겼지만 스케줄이 있어 먼저 촬영장을 나서게 됐고, 그녀가 떠나자 이찬원은 크게 아쉬워했다.

제작진은 그런 이찬원을 위해 어머니와의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화면을 통해 어머니를 보던 이찬원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찬원은 "어머니 보고 싶어요. 코로나19 잠잠해지면 제가 (대구에) 내려갈게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 더했다.

이를 본 MC 붐은 이찬원의 어머니에게 "제가 이찬원 군을 1등 학생으로 키우겠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게 했다. 또한 나머지 멤버들도 이찬원의 어머니에게 "저희가 찬원이 잘 챙기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웃음을 보였고, 어머니가 듣고 싶어하는 '봉선화 연정'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장민호는 "저희 엄마가 저에게 들어오는 맞선을 커트하고 계신다고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장민호 엄마는 "맞선이 정말 막 들어온다. 맞선 당사자를 실물로도 봤다.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막상 당사자 장민호는 그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던 표정.

이어 영탁이 "엄마 나도 맞선 들어오느냐"고 묻자 영탁 엄마는 "너도 들어온다. 현재 두 집에서 경쟁하듯 사진을 보내고 사주를 물어보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장민호 영탁의 선자리를 미리 축하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