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범죄 근절 '렛츠겟업 챌린지' 물결..세정·전효성·미나·김세정·윤박 참여
연예계, 성범죄 근절 '렛츠겟업 챌린지' 물결..세정·전효성·미나·김세정·윤박 참여
  • 승인 2020.05.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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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사진=김세정 인스타그램
세정/사진=김세정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성범죄를 근절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렛츠겟업 챌린지'에 연예인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12일 캠페인 주최 측에 따르면 '렛츠겟업 챌린지'에는 가수 전효성, 미나, 정하나, 김세정, 배우 윤박, 박윤 등이 잇따라 참여했다.

캠페인은 여성 인권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목표로 시작됐다.

슬로건인 '렛츠겟업'(LET'S GET UP)은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전 세계 여성과 아동 대상 폭력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던 인권운동가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마음이 담긴 '순백가방'과,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포함된다.

렛츠겟업 챌린지는 참여자가 자기 자신을 소개하고, 취지와 소감을 밝힌 뒤 '렛츠겟업'이라는 문장을 100㏈(데시벨) 이상의 크기로 외치는 내용이다. 미션 성공 후 후속 주자를 지목한다.

김세정은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알릴 수 있는 이 챌린지가 널리 퍼져가기를 바란다"고, 윤박은 "우리의 많은 참여가 모여서 여성 인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조유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