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주점 방문자 '코로나19' 확진..LG유플러스 용산사옥 폐쇄
이태원 주점 방문자 '코로나19' 확진..LG유플러스 용산사옥 폐쇄
  • 승인 2020.05.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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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용산 사옥/ 사진= LGU+
LGU+ 용산 사옥/ 사진= LGU+

 

이태원 소재 주점을 다녀왔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본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이태원 소재 주점을 방문했고 무증상 상태로 지내다 지난 9일 검사를 시행,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8일 정상근무를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A씨와의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자가 격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산사옥을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용산 사옥 근무자는 2000여명 정도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누적 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