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할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가 된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및 제작을 지휘하며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로 임한다. 장준환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는다.
이미경부회장은 공식 성명에서 "'기생충'의 성공으로 배운 것은 전 세계의 관객이 큰 주제 안에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작품으로 소통하고 즐거워 했다는 것이다. 장준환 감독 역시 이를 표출할 수 있는 감독으로, 현 상황과 맞닥뜨린 리메이크화가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 때문에 지구에 재앙이 닥칠 것이라 믿는 주인공이 유제화학 사장을 외계인이라 여기며 납치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