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거주 20대 남성, 이태원 클럽 용인 확진자와 접촉..동선 겹친다"
부산시 "부산 거주 20대 남성, 이태원 클럽 용인 확진자와 접촉..동선 겹친다"
  • 승인 2020.05.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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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 캡처
사진=SBS 뉴스 캡처

부산시가 이태원 클럽 용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부산 거주 접촉자를 공개했다.

8일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부산 거주자 1명이 이태원에서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 거주 2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킹클럽에 머물렀다.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해당 클럽에 있던 오전 0시 24분부터 오전 1시, 오전 2시부터 오전 3시 10분와 시간이 모두 겹친다. 다만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추가 접촉자가 있을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9일 정도 돼야 정확한 접촉자 수가 파악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