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슈퍼여당 원내대표 당선…“‘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슈퍼여당 원내대표 당선…“‘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하겠다”
  • 승인 2020.05.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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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 사진=MBC 뉴스 캡처
김태년 / 사진=MBC 뉴스 캡처

 

김태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고 김태년·전해철·정성호 후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석 163명 중 82표를 얻은 김태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1차 투표에서 21대 당선인 163명 중 과반(82표)을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다가오고 있는 이 시기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해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 신임 원내대표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의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은 원내대표가 직접 챙기면서 속도를 내겠다”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제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해찬 대표에 대해 "우리당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 몇 달 안 남긴 했지만 안정과 통합을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반드시, 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