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슬기 "출산한 지 80일 만에 일 시작"..남편 때문에?
'동치미' 박슬기 "출산한 지 80일 만에 일 시작"..남편 때문에?
  • 승인 2020.05.0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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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사진=
박슬기/사진=MBN방송 캡쳐

 

5월 2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가족끼리 기대 좀 하지 맙시다’라는 주제로 방송인 박슬기, 유인경 전 기자, 과학 교육학 박사 최은정, 정신건강 전문의 김병수, 배우 선우은숙, 이창훈, 개그우먼 이경실, 개그맨 최홍림, 황영진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슬기는 남편의 채찍질 때문에 출산한 지 80일 만에 일을 시작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출산 후 15년간 몸 담았던 '섹션TV'가 사라지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에 남편에게 '혼자 벌 수 있겠냐?"고 묻자 남편이 '당신은 방송을 할 때 가장 빛난다'고 대답했어요. 이후 같이 TV를 보고 있으면 남편이 방송 모니터를 시키더라고요” 라고 밝혀 웃프게 했다. 

그리고 박슬기는 "아내가 바람이 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을 받은 남성 출연진들이 "용서못한다. 헤어져야 한다" "이혼하지 않고 그냥 산다" 라는 의견으로 나뉘어지자 "양쪽의 의견 모두에 공감한다. 하지만 그냥 참고 살면 너무 억울하니 그럼 맞바람은 어때요?"라고 물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