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서 '하이바이 마마' 주연배우 고보결이 과거 김태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 녹화에서 고보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고보결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극 중 조강화(이규형) 아내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그는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작이다. 엄마 역할은 처음이라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육아일기도 작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보결은 과거 김태희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17년 전 김태희 공유가 출연한 SBS 드라마 '스크린'에서 행인 역할로 보조 출연을 했었다. 당시 얼굴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선배를 상대 배우로 다시 만나 감회가 남달랐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보결은 중학생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이후 100번가량의 보조 출연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속도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6일 저녁 8시 55분 방송.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