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첸의 득녀 소식에 축복이 쏟아져야 하지만 일부 팬들은 "또 우릴 속였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인기 정상의 현역 아이돌인 엑소의 첸은 지난 1월 결혼과 2세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몰고 왔다.

급기야 일부 팬들은 첸의 엑소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첸 개인의 돌발 행보로 인해 혹여나 엑소 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지는 않을지 우려한 것.

특히 팬들은 당시 "임신은 맞지만 임신 7개월은 아니라"는 소속사 해명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과 다르게 결혼 3개월 만에 득녀 소식이 최근 전해지자 팬들은 속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세 소식 발표 당시 불거진 ‘임신 7개월설’은 사실이었고 소속사 해명은 거짓이었음이 드러나게 된 것.

첸의 ‘믿을 수 없는 독자 행보’가 계속되자 팬심은 더욱 싸늘하게 식은 분위기다.

첸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팬들의 마음을 추스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