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전국위 '김종인 비대위원장' 가결..임기 4개월 '반쪽'출범..수락 여부는?
미래통합당 전국위 '김종인 비대위원장' 가결..임기 4개월 '반쪽'출범..수락 여부는?
  • 승인 2020.04.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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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김종인/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이 가결됐다.

미래통합당이 28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안을 가결했다.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체 639명 위원 중 과반인 323명이 참석해 이 가운데 177명의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상임 전국위원회는 정족수 미달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에 전국위 역시 무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639명 중 330명 참여로 성원돼 예정대로 개최됐다.

반면 상임 전국위에서는 당 대표 임기가 8월까지인 당헌·당규 개정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임 전국위가 무산됨에 따라 2020년 8월 31일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이 유효하게 됐다.이에 따라 비대위 임기는 전당대회 날인 오는 8월31일까지로 한정됐다.

이에 김종인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하면 상임전국위를 재소집해 당헌 부칙을 개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4개월 가량으로 임기가 한정된 비대위 참여를 거부할 가능성도 크다.

김 위원장은 앞서 "임기가 정해진 비대위는 수락할 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혀 최종 수락 여부가 불투명하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