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착한 PPL 통했다..김재환 '논산 딸기' 일시 품절..장도연 '클렌징밤' 화제
'텔레그나' 착한 PPL 통했다..김재환 '논산 딸기' 일시 품절..장도연 '클렌징밤' 화제
  • 승인 2020.04.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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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파일럿 예능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SBS 파일럿 예능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의 '착한 PPL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국내 최초 PPL 예능 '텔레그나'는 'PPL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색다른 상상력에서 출발한 예능이다.

첫 방송에서 개그맨 유세윤과 양세형, 장도연, 그리고 김동현, 송가인, 김재환이 유쾌한 PPL대결을 펼치며 각자 선택한 물품의 미션을 부여받았다. 기부를 위한 모델료 획득을 위해 기상천외한 PPL 방법들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김재환이 '논산 딸기' PPL에 나서며 딸기씨 100개를 골라내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예능 초보' 김재환은 베테랑 출연자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 꼴찌를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오히려 김재환의 PPL 물품이었던 '논산 딸기'가 일시 품절 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모든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덩달아 국내 농가들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완판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이밖에 장도연X양세형 '찐 케미'의 소재가 된 '장도연 클렌징밤'은 '텔레그나' 연관 검색어에 노출되는 등 첫방부터 선한 PPL 열풍의 시작을 예상하게 했다.

한편 '텔레그나' 2회는 오는 5월 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