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북한 김정은, 원산 체류..살아 있고 건강"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북한 김정은, 원산 체류..살아 있고 건강"
  • 승인 2020.04.2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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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식물인간설을 주장한 일본 주간지/ 사진= '슈칸겐다이' 보도 캡처.
김정은 국무위원장 식물인간설을 주장한 일본 주간지/ 사진= '슈칸겐다이' 보도 캡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26일 위중설이 나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살아 있고, 건강하다”고 견해를 나타냈다.

문정인 특보는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4월 13일 이후 원산에서 머물고 있다. 아직 아무런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도 했다. 문 특보 발언은 김 위원장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적어도 지난 21일 이후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는 북한전문매체 38노스의 25일(현지시간) 보도와 대체로 일치한다.

폭스뉴스는 또 김 위원장이 수술 뒤 힘든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의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 ‘사망설’ ‘식물인간설’ 등을 두고 “루머들이 섞이고 합쳐지면서 점점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 사망)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했다.

다른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식물인간 상태’라는 일본 언론 등의 보도를 두고 “주초에 나온 뇌사 상태라는 트윗을 재가공한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수술 뒤 원산 해변 리조트에서 회복 중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