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송혜교의 20년 전 모습으로 변신했다.

혜리는 26일 SNS에 올린 사진을 통해 20년 전 방영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속 막냇딸 송혜교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통 넓은 청바지와 곱창밴드로 꾸민 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곱창밴드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완성하고 1990년대식 진한 화장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녹화 당시 촬영한 사진이다. 

'순풍산부인과'는 SBS에서 1998년 3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총 682회 방영된 가족 시트콤이다. 순풍산부인과 원장 오지명 가족과 직원들의 해프닝을 그린 시트콤으로,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혜교는 당시 박미선, 이태란, 김소연 등과 함께 오지명의 딸로 출연했다.

이외에도 선우용녀, 박영규, 김성은, 김찬우, 권오중, 이창훈, 표인봉, 고 장진영, 허영란, 장정희, 윤기원 등이 출연했는데, 역대급 화제를 모은 시트콤으로 기록됐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