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임영웅+영탁, 뜻밖의 신경전? "임영웅, 노래할 때 기계 같아"
'끼리끼리' 임영웅+영탁, 뜻밖의 신경전? "임영웅, 노래할 때 기계 같아"
  • 승인 2020.04.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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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영웅- 영탁/ 사진= MBC '끼리끼리' 캡처.

 

트로트 대세 임영웅과 영탁이 박명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미스터트롯’의 심사위원으로서 앞서 두 사람과 친분을 맺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는 끼리끼리 멤버들과 임영웅-영탁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규는 임영웅에게 "경연할 때 영탁과 라이벌이었는데 미울 때는 없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미운 적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성규는 "그럼에도 신경 쓰일 때가 언제인가?"라고 되물었고, 임영웅은 "영탁이 형이 무대 위에서 윙크할 때 보기 싫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영탁은 임영웅을 두고 "무대에서 한 치의 실수가 없다. 어느 정도 사람이 흔들리고 긴장도 있어야 되는데 노래하는 기계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 떼지 마' 게임 중인 박명수 앞에 임영웅과 영탁이 등장했다.

임영웅과 영탁은 '쇼 음악중심' 촬영 차 방송국에 방문했다가, 박명수가 촬영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녹화 현장을 찾았다.

임영웅과 영탁의 등장에 결국 박명수는 손을 떼고 말았고, 박명수는 게임에서 탈락했다.

박명수는 "내가 뽑은 아이들이다"라며 자랑했다.

이에 영탁은 "명수 형이 안 눌러줬으면 이 자리에 없을 거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나 임영웅은 "1라운드 때 가장 끝까지 안 누른 분이 명수 형이다"고 폭로하고 말았다.

[뉴스인사이드 민가영 기자 news@newsinside.kr]